국무총리상에 경남 남해 도마초…2025 치유농업·생활원예 우수사례 선정
농진청 "치유농업이 국민 일상에 스며들도록 우수 사례 발굴"
- 이정현 기자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생활원예 확산과 치유농업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진행해 온 '21회 생활원예·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각 분야별 대상은 △생활원예 학교 학습원(국무총리상) 도마초등학교(경남 남해) △치유농업 활성화 우수기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경기도농업기술원 △치유농업 프로그램(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누리봄이야기 농장(경남 진주) △치유농업 현장 전문가(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고은원예치료센터 김영숙 대표(강원 춘천)에게 돌아갔다.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 경남 남해의 도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45명인 소규모 학교로 학교 숲과 정원, 텃밭 배움터 등 환경 자원을 기반으로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이 융합된 생태 전환 교육을 지향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농법으로 반려 식물 가꾸기, 생태 순환 텃밭 정원 만들기 및 정원 작물과 친구 되기 등 주제별 수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의 가치와 치유농업 효과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있어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최소영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장은 "우수사례는 생활원예, 치유농업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중요한 자원"이라며 "치유농업이 우리 일상과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 삶의 활력을 더하고 회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uni12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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