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생활밀착·미래형 민간투자 지원 강화"

안상열 재정관리관 " 사업모델 발굴 연구용역도 추진"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4.12.9/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12일 "정부는 생활밀착형·미래형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 재정관리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현장을 찾아 "최근 신산업과 연계한 복지·문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밀착형 민간투자사업이 활성화된다면 국민 삶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현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미래형 실버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고령자 주거시설과 메디컬·편의시설, 주차장·물류센터 등을 복합화해 짓는 사업이다.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은 주무관청이 유휴 부지를 사전에 공개하면 민간사업자가 이를 활용한 투자사업을 제안하고,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 등 절차에 따라 추진되는 방식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민간사업자와 주무관청이 다양한 신유형 사업구조를 쉽게 이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업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