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 선정…종합 1위 메리츠증권

기획재정부 전경 2020.11.23/뉴스1
기획재정부 전경 2020.11.23/뉴스1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 전문딜러(PD)에 메리츠증권 등 6개 사를 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고채 전문딜러(PD)란 국고채의 원활한 발행과 유통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금융기관을 선정해 국고채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하고, 이들 기관에 시장조성을 위한 각종 의무도 함께 부과하는 제도다. 현재 18개 금융기관이 PD로 지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 1위는 메리츠증권이 선정됐다. 증권 부문에서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은행 부문 1, 2위는 크레디아그리콜 서울지점과 IBK기업은행이 선정됐다. 올해부터 새로 선정하는 차상위 1개 사에는 키움증권이 선정됐다.

평가는 2025년 1~6월 중 국고채 인수·거래·보유·호가제출 등 의무이행 실적에 대한 계량평가로 이뤄진다.

기재부는 선정된 6개 사에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까지 비경쟁인수 한도에 최대 20%의 우대비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