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8일까지 한국과 연례협의…내년 신용등급 발표 전망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 연례협의단은 기재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금융위원회 등 정부부처와 한국은행·금감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국회예산정책처(NABO) 등을 방문해 한국의 경제상황·전망, 성장잠재력 제고방안, 재정운용방향, 통상 등 대외경제 현안, 금융 상황·제도 등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다.
무디스는 경제상황 진단 등을 위해 기재부 등 주요 기관과 연 1회 연례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는 한국을 포함해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인 국가들을 대상으로 통상 격년으로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다. 이 전례에 따를 경우 한국에 대한 국가신용등급 평가는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정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무디스의 대면 면담을 추진하는 등 연례협의에 관계부처가 협력해 체계적·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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