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기후변화 대응 맞춤형 재배기술 보급 확대 방안 연말까지 수립

농식품부·농진청·aT, 원예농산물 수급 불안 대응 현장포럼
기후변화 따른 원예농산물 재배기술 개발·보급 강화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뉴스1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3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포럼'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원예농산물 생산·수급 안정대책의 추진상황을 공유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이 포럼은 지난 4월 열린 2차 포럼(정부 비축 역량 강화 방안 모색)에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배기술 개발·보급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지 이동, 작황 불안정 등으로 인해 원예농산물의 수급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 이를 대응하기 위한 현장 맞춤형 재배 기술 개발과 신속한 보급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토대로 생산자단체의 수요에 기반한 재배기술의 개발과 기술 실증과정에서 생산자단체의 참여 확대, 농식품부 수급 관리 정책과 연계한 기술 보급 확대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신농업기후변화대응체계구축사업(2020~2027)' 등을 통해 내재해 품종개발·보급 확대, 재배지 변동·작황 예측, 안정 재배기술 개발 및 이상기상에 대한 피해경감 기술을 지속해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더해 농가·대학·산업체 등과 협력해 수요자·현장 맞춤형 신기술 보급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작물 재배관리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와 작물 맞춤형 기상재해를 선제적으로 알려주는 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등 기후변화 대응 연구·개발 사례도 함께 소개됐다.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aT는 농진청 개발 기후적응형 신품종 수매 지원 및 장기저장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원예농산물의 재배 및 수확 후 관리기술의 현장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홍인기 유통소비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원예농산물의 생산·공급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재배기술 개발·보급 및 수급 정책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uni12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