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 재배면적 1.5%·양파 5.0% 감소…가격 하락에 타작물 전환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마늘밭. 2025.3.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마늘밭. 2025.3.20/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올해 마늘과 양파 재배 면적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다른 작물로 전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마늘, 양파 재배 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은 2만 2942㏊(헥타르·1만㎡)로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년(2만 3290㏊)보다 1.5%(347㏊) 감소했다.

마늘 재배 면적 감소는 2023년(2만 4700㏊) 이후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

시도별 마늘 재배 면적은 경남(7325㏊), 경북(4640㏊), 충남(3604㏊), 전남(2894㏊), 대구(944㏊) 순이다.

양파 재배 면적은 1만 7682㏊로 전년(1만 8614㏊)보다 5.0%(932㏊) 줄었다.

시도별 양파 재배 면적은 전남(5979㏊), 경남(3806㏊), 경북(2196㏊), 전북(2194㏊), 충남(1072㏊) 순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격 하락과 함께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제주 같은 경우 당근, 전남은 봄배추 등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