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농업기술보급대상에 조인준 지도사
'최우수' 농업기술원은 충북도…충남·경북 '우수'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촌진흥청은 1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2024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를 열고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직자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진청은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대상을 조인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에게 수여했다.
조 지도사는 국내 최대 분무수경재배 엽채류 특화단지 조성에 힘쓰고, 양액 냉각기술을 적용한 유럽 쌈채소 재배 확대에 나서 농가 생산량과 매출 증대를 도모한 공로다.
또 지역 스마트팜 농가의 생산성 향상 지원, 수경재배 품목 확산 등에 노력해 충남 유일의 ‘스마트거점센터’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우수상은 남은영 구미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이정환 합천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상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 조병주 강원도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 조세형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지방농촌지도사가 받았다.
또 농진청은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 중 우수기관으로 충북도(최우수), 충남도(우수), 경북도(우수)를 선정했다.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운데서는 가평, 원주, 영동, 당진, 익산 등 28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노형일 농진청 지도정책과장은 "지역별 농업 특성과 도·시군 농촌진흥기관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중앙-지방 기관 간 협력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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