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국민연금, 전세대 혜택 누리려면 지속가능성 고민해야"
청년·중장년층 이어 노년층 의견 수렴
"국민 노후에 보탬되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 만들 것"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대통령실이 정부의 연금개혁안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수급자인 노년층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이어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년층 대상 국민연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15명의 수급자가 참석했다. 국민연금 수급 경험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복지부는 지난 13일에는 청년, 9일에는 중장년층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인구구조와 경제환경 변화로 국민연금은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국민연금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수급자 여러분으로부터 국민연금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며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의 노후에 보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 참석자는 "꾸준히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였는데, 국민연금이 노후생활에 큰 보탬이 된다"며 "다양한 세대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여 많은 사람이 국민연금을 누릴 수 있도록 잘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연금개혁 정부안을 이달 말~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안정에 중점을 둬 국민연금 고갈 시점을 30년가량 늦추는 것이 핵심으로,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보험료율 차등 인상, 경제 상황이나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모수를 자동조정하는 자동안정화 장치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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