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부' 교육과정에 1000여명 몰려…'경쟁률 5대1'
스마트팜 보육센터 교육생…평균연령 31세, 비농업계 참여율 73%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7기 교육생 208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이뤄지며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해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중심의 20개월 장기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경쟁률은 5.1:1을 기록했으며 선정된 교육생의 평균연령은 30.9세로 조사됐다.
농업에 종사한 적이 없는 비농업계 참여율이 73.1%로 나타났다.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독립 경영 경험 제공 및 자금 확보 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창업을 위한 자금 등이 지원된다. 또 혁신밸리 임대농장 입주 우선권, 청년 후계농 선발 시 가점 등도 제공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청년창업 교육과정은 청년층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교육과정을 지속 발전시키고 교육 수료 후 실제 스마트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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