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은 몰라요" 15세 아동 4명중 1명만 '삶에 만족'…OECD 평균보다 낮아
청소년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공부' 76.2%…외모·직업·친구 순
초등학생 절반 이상이 평일 여가 3시간 미만
- 전민 기자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우리나라 아동 중 삶의 만족도가 높은 아동 비율은 26.1%에 그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아동권리보장원이 국내외 아동 관련 통계를 모아 발간한 '2024 아동분야 주요통계'를 보면 15세 아동 중 높은 삶의 만족도를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26.1%로 OECD 평균인 33.8%보다 7.7%포인트(p) 낮았다.
청소년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복수응답)는 성적과 적성 등 공부 관련 문제로 76.2%로 집계됐다. 외모(42.8%), 직업(36.2%), 친구(35.8%) 등이 뒤를 이었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를 답한 비율도 27.2%에 달했다.
학교배움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비율은 46.9%로 OECD 평균(52.4%)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생활 스트레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3.7%가 '느낀편'이라고 답했으며, 2.1%는 '매우 느낌'이라고 답했다.
학교생활 스트레스는 초·중학교 학생의 25.6%, 고등학생의 29.3%가 느꼈다.
초등학생 51.4%는 평일여가시간이 3시간 미만이었다. 고등학생의 경우 61.7%가 평일여가시간 3시간 미만이었다.
청소년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고등학생 5.6시간, 중학생 6.7시간으로 청소년 권장 수면시간(8~10시간)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분야 주요통계는 OECD와 통계청 등의 기관이 발간한 지표를 활용해 △아동인구현황 △사회정책·인프라 △권리 △건강 △학습·발달 △양육환경·돌봄 △여가·활동·참여 △안전·폭력 △관계·주관적 웰빙 분야 지표가 담겼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국민 누구나 우리나라 아동의 삶의 질 현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리 증진을 위한 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증거에 기반한 아동정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