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에 라면·김치·쌈장 출연…홍보효과 '톡톡'

K-드라마에 포도·파프리카·떡볶이 등 홍보
방영 이후 수출액 급증 효과 검증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 라면이 진열돼 있다. 2021.10.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해외에 홍보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농식품 홍보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콘텐츠를 활용한 농식품 선전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배를 홍보한 드라마가 동남아에 방영된 이후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 당월 배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6.5%, 67.4% 증가한 바 있다.

특히 카드뉴스 등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소비자체험 행사 이후에는 한국 농식품 호감도가 평균 31%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포도·파프리카·떡볶이 등 총 10가지 한국 농식품을 한류 콘텐츠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포도의 단맛과 아삭한 식감, 튜브형 쌈장의 간편한 섭취방법 등 각 홍보 품목별 소구점을 한류 콘텐츠에 반영했다. 특히 라면과 김치, 고기와 쌈장 등 궁합이 좋은 식품을 동시에 홍보했다.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는 동남아시아 OTT서비스인 뷰(VIU)와 넷플릭스를 통해 송출된다.

또 농식품부는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주요 수출국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촉을 지원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류의 파급효과를 활용한 우리 농식품 홍보 및 판촉을 통해 건강한 동시에 간편한 한국 농식품을 세계인의 일상에 대중화하고,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