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외이사에 '에너지통' 한진현 전 산업부 차관 선임

한진현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외이사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시절인 2019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통상국내정책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19.4.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한국전력공사(015760)는 사외이사에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지낸 '에너지정책통' 한진현 법무법인 광장 고문을 선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한 전 차관은 전남고와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와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1981년 행정고시(25회)로 입직한 뒤 △국무총리실 기후변화대책기획단 부장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무역투자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박근혜 정부때인 2013년 산업부 2차관을 지냈다.

퇴임 후에는 서울과학기술대 석좌교수,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법무법인 광장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한 전 차관은 정승일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한전의 차기 수장으로도 물망에 올랐지만 사장 대신 사외이사로 경영에 일부 참여하게 됐다.

한편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했고, 산업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사장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으로는 4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eon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