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청정수소, 경제성 갖추고 안정적 수요처 확보토록 지원할 것"

청정수소 관련 간담회…R&D 등 수전해 설비 안전기준 개선 추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구현장-산업정책간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2.4.14/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청정수소가 조속히 경제성을 갖추고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여수에서 청정수소 관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는 수소 산업의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수소법 개정에 맞춰 '청정수소 인증제'와 '청정수소 구매·공급제도' 도입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청정수소의 국내 생산 및 활용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 장관은 인사말에서 "수소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이자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면서 "기존 화석연료와는 달리 우리 자본과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에너지 안보 자원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 촉진을 위한 국내 청정수소의 생산·활용 확대에 참석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한다"고 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다양한 방식의 수전해 기술개발 △실증사업 및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실증사업 진행을 위한 수전해 장비 파열시험 기준의 국내외 기준 조화 등 규제 합리화를 요청했다.

산업부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수전해 설비 등 신규 수소산업분야 설비에 대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수소법' 개정 등을 통해 국내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에 있어서의 경제성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문 장관은 간담회 참석 전 LG화학 VCM 공장을 방문해 클로르알카리 공정을 시찰하고, 연구진으로부터 이를 응용·변형한 수소 생산용 대용량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 개발 계획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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