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장관 "국내 헬기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기술개발·수출 지원"

산불·화재 대응시 헬기 확대 필요성 제기 등으로 수리온 생산현장 시찰
"국내 헬기산업 활성화하며 수출산업화 이뤄야"

수리온 산불 진화 헬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국내 헬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산림 헬기용 다목적 물탱크 개발 등 기술개발 및 수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경남 사천에 소재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헬기 생산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헬기 활용 국가 기관과 협업해 국산 헬기 활용 확대, 군관 헬기 후속지원체계 통합 등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장관의 이번 방문은 국내 자체 개발에 성공 후 국방뿐만 아니라 산불·화재 대응과 치안용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 중인 한국형 기동헬기(KUH·Korean Utility Helicopter) 수리온과 소형민수헬기(LCH·Light Civil Helicopter)의 생산 공장 시찰 및 내수 확대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온헬기(KUH)와 소형민수헬기(LCH)·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 개발은 산업부와 방위사업청 공동 주관으로 추진됐다.

수리온헬기 국내 개발 성공 이후 KAI는 국내 230여개 업체와 협력해 수리온 계열 군용 및 관용 헬기 211대를 납품하고 향후 관용 7대를 포함한 총 55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LCH 개발과 연계해 올해 LAH 개발을 완료 및 최초 양산 계약 체결을 추진 중에 있다.

문 장관은 안현호 KAI 사장과의 면담 후 '국산 헬기 활용 확대를 위한 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산림·소방·경찰·해경청의 실무자들을 격려하며 "군납뿐만 아니라 최근 산불 사례와 같이 산림 헬기 및 소방, 경찰, 해경, 응급의료 분야 등의 공공 헬기 수요를 확대하고, 이러한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착근기에 있는 국내 헬기산업을 활성화하며 궁극적으로 수출산업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