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총조사]국민 절반이 '김이박최'…김해김씨 446만명 '최다'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5582개…김씨가 1069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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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은 '김·이·박·최'의 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김해 김씨를 본관으로 하는 사람이 446만명으로 제일 많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성씨는 5582개로 집계됐다. 5500개가 넘는 성씨 가운데 '김·이·박·최' 4가지 성의 비중이 49.3%를 차지했다.

특히 김씨는 1069만명으로 전체의 21.5%에 달했다. 이어 이씨가 730만7000명으로 14.7%, 박씨가 419만2000명으로 8.4%의 비중을 나타냈다. 상위 10대 성씨가 차지하는 비중이 63.9%로 2000년 64.1%에 비해 0.2%포인트(p) 감소했다.

우리나라 성씨본관은 3만6744개로, 개별 본관 수는 7543개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만명 이상인 성씨본관은 385개이며, 10만명 이상은 93개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20대 성씨 본관 중 김해 김씨가 445만7000명(9.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밀양 박씨가 6.2%, 전주 이씨는 5.3%의 비중을 나타냈다. 20대 성씨 본관의 인구는 전체 인구의 46.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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