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력사용량 역대 최대…예비전력 한때 6%까지 '뚝'

오후 2~3시 전력부하 8300만㎾선 오르락 내리락

전력거래소 ⓒ News1

(세종=뉴스1) 신준섭 기자 = 찌는 듯한 폭염으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면서 8일 오후 한때 전력예비율이 6%대까지 떨어졌다. 예비율이 6%대까지 떨어진 것은 2013년 8월 이후 3년만에 처음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력사용량은 8299만㎾에 달했다. 예비전력은 661만㎾이며 운영 예비율은 7.97% 정도다.

폭염이 극에 달하는 이날 오후 2시 전력부하량은 8348만㎾로 지난달 26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8111만㎾)를 가볍게 넘어섰다. 당시 운영 예비율은 7.06%를 기록했다. 오후 2~3시 예비율이 순간적으로 6%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8일 오후 2시 전력 수급 상황(전력거래소 제공) ⓒ News1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더위가 지속되면서 예비율이 낮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전력수급 조절에 들어가는 500만㎾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전력사용량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산업체 인력들이 여름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조업이 정상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man3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