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맞춤형 지도 '온맵', 7월부터 서비스 개시!

동호회 등산 코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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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직접 대축척 지도를 편집해 개인 맞춤형 지도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6일 새로운 형식(PDF)의 전자지도인 '온맵(On-Map)'을 제작해 7월 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온맵(On-Map)은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정보를 지도상에 추가하거나 원하는 지역을 편집할 수 있는 맞춤형지도이다. 단골식당, 등산로 등 실생활에 필요한 위치들을 사용자가 지도에 표시할 수 있게된 것이다. 또한 온맵(On-Map)은 높은 해상도의 항공영상과 함께 제공돼 사용자들은 국토의 형상을 더욱 입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세계지도와 대한민국 전도 등을 온맵(On-Map)으로 제작해 배포했다.

올해 제공되는 온맵은 1:5000의 대축척 지도이다. 대축척 지도는 대한민국 전도 등 소축척 지도에 비해 보다 자세하게 국토를 표시한 지도를 말한다.

온맵은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www.ngii.go.kr)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에 새로 제작되는 지도는 자동으로 온맵 전환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r>

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