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연 300억원 규모 우즈벡 가전제품 수출 정상화, 에너지부와 협상"
지난해 12월 우즈벡 수입 가전제품 에너지등급 기준 상향
- 임용우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협상을 통해 가전제품 수출을 정상화했다고 5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12월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2단계 이상 상향했는데, 유예기간 없이 시행돼 가전제품 수출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국표원은 무역기술장벽(TBT)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에 수입·내수 제품 간 규제 차별 완화와 시행유예를 요청했다.
협상 결과, 우즈베키스탄 측은 규제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개정 시까지 우리 기업 수출제품의 통관이 재개돼 삼성·LG전자 등 연 300억원 규모의 가전제품 수출이 정상화되는 성과를 냈다.
또 국표원은 우즈베키스탄 기술규제청을 찾아 향후 유사 규제 도입에 선제 대응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창수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전 세계 산업과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탄소중립 관련 TBT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TBT 신속대응반을 적기 적소에 파견해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고, 수출플러스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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