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F2022]'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미래지향형 경제' 비전 제시(종합)

뉴스1 미래포럼 개막…秋 "5월 민생대책부터 국정철학 구체화"
두 서울시장 후보도 비전 제안…"유엔 유치" vs "복지 특별시"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새 정부 5년은 대한민국이 놓쳐서는 안 되는 소중한 기회의 시기로,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이백규 뉴스1 대표)

"'민간과 기업의 혁신이 최대한 발현되는 역동형 경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 지향형 경제를 구현하고자 한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의 주요 참석자들은 현 경제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라고 진단하면서도, 미래지향형 경제체재의 토대를 닦아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이백규 <뉴스1>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미일 3국 관계에도 새바람이 불고 있다"며 "우방과의 관계 재설정은 대한민국의 성장에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새 정부 5년은 대한민국이 놓쳐서는 안 되는 소중한 기회의 시기"라면서 "여소야대라는 힘든 정국에서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앞에 놓인 현실이 엄중하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전 세계 공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경제가 휘청이고 있으며, 북한이 핵무기를 고도화하고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미중 갈등으로 외교 선택지가 줄어든 점도 현 정부가 마주한 도전 과제로 꼽았다. 정파와 성별, 지역 간 갈등 악화도 극복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올해 뉴스1 미래포럼의 주제인 '새로운 출발, 새로운 미래'는 이 같은 염원을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미래포럼은 뉴스통신 뉴스1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미디어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계기와 메타버스 시대 도래라는 디지털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정부 관련 주요인사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좌표를 논의했다. 202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그 동안 '추격'에 주력해 온 한국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자세한 국정철학은 이달 말 발표할 민생 대책부터 구체화해 보여주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새 정부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지 이제 2주가 지났다"면서 "새 정부 경제팀은 우리 경제가 처한 엄중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챙기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 경제를 추격을 넘어서 세계 경제를 이끄는 선도형 경제로 구현해 내고자 한다"며 "이달 말 민생안정대책을 시작으로 6월 경제정책방향, 국가재정전략회의 등을 통해 새 국정철학을 구체화해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정부는 민간과 기업의 혁신이 최대한 발현되는 역동형 경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미래 지향형 경제,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경제를 구현해 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추 부총리는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조력하는 대원칙 아래 한국형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따라 추 부총리는 "민간 혁신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와 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과감히 탈바꿈시키고, 핵심전략 분야에 대규모 R&D 집중 투자하는 등 민간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위기는 세계 경제와 공급망, 글로벌 통상질서, 그리고 우리의 삶 가운데 많은 상흔을 남겼다"며 "그러나 우리가 직접 체감하는 현실에서는 그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디지털 신세계가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구 회장은 포럼이 다룰 차세대 기술인 '메타버스'와 관련해 "메타버스는 가상의 3차원을 통해 일상과 비즈니스 속 신세계를 열어줌으로써 기업 환경을 통째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지털 신세계의 확장은 마치 기후 변화와 같이 우리 앞에 거스를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디지털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미래 혁신에 꼭 필요한 인사이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축사에 나서 "디지털 경제 패권에서 대한민국이 반드시 탑3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다"며 "중기청에서 승격한지 올해로 6년차인 중기부에 '뉴 스타트, 뉴 퓨처'(New start, New future)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경제는 두 개의 날개를 가지고 훨훨 날아올라야 한다"며 "한 쪽은 기존 경제를 견인했던 대기업이고 다른 한 쪽은 (지금까지) 뒤에 있다 앞에 나와서 달릴 수 있는 중소기업·벤처·소상공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과 신산업 발전을 꼽았다. 이 장관은 "대중소 협력과 상생모델이라는 화두가 우리 경제에 새롭게 대두하고 있다"며 "중요한 시기에 합심해 달릴 수 있다는 것이 아주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오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양당의 서울시장 후보들도 축사를 통해 서울 미래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미래 서울이 맞이할 비전으로 △유엔 아시아본부 유치 △서울형 코인 개발 △청년 60만명에 대한 3000만원 무이자 대출 등을 제안했다.

송 후보는 "서울이 글로벌 도시가 되려면 유엔 아시아 본부를 유치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황당무계한 것처럼 보여도 하나하나 현실로 맞물릴 수 있다. 성공한다면 윤 정부의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실험적 복지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앞으로 윤 정부가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견인차 역할을 자처했다.

오 후보는 "교육·생계·주거·의료 등 4개 분야에서 확실히 달라진, 취약계층을 보듬는 그런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약자 동행 특별시, 복지 특별시를 만들어서 윤 정부가 앞으로 약자와 동행하며 진정한 의미의 선진국을 만들어 가는 데 서울시가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1 미래포럼은 민영통신사 <뉴스1>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미디어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새정부 출범과 지방선거라는 정치적 계기와 메타버스 시대 도래라는 디지털 트렌드를 바탕으로 새정부 관련 주요인사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외 전문가,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들을 초청해 한국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좌표를 논의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 2022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2.5.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