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항공 신규취항 급증…동계기간 국내·국제선↑

(세종=뉴스1) 곽선미 기자 = 국제선은 78개 항공사가 총 317개 노선에서 주 3055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운항횟수가 주 94회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약 24.4%(주831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일본 18.7%(주 635회), 미국 11.7%(주 398회), 홍콩 6.4%(주 216회), 필리핀 5.8%(주 197회), 태국 5.6%(주190회) 순이었다.

국적 저가항공사들의 운항횟수도 지난해 주 260회에서 주 371회로 크게 늘었다.

국토부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동절기 항공시장의 신규 취항노선이 확대된 결과"라며 "저비용 항공사들의 신규 취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선 운항횟수 역시 소폭 증가했다. 총 21개 노선에서 주 1525회를 운항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운항횟수가 주 59회 늘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전년 동기 대비 주 8회 감편한 주 831회를 운항하는 반면, 저비용항공사는 주 67회 증편한 주 694회를 운항한다.

노선별로는 제주노선의 경우 주 1112회를 운항해 지난해 대비 5.6%(주 59회) 증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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