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외국선박 1척 이탈, 한국선원 6명 줄었다…현재 총 17명 남아

국적선 7명·외국선 10명 체류…남은 5척은 페르시아만 내 정상 운항
해수부 "상황 안정시까지 외국 선박 승선 우리 선원 실시간 모니터링"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항에 칼리스토 유조선이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머물던 외국 국적 선박 1척이 해협을 빠져나오면서, 해당 선박에 승선했던 한국인 선원 6명이 안전하게 해당 지역을 이탈했다.

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에 체류 중인 한국인 선원 수는 직전 집계 대비 6명 감소한 총 1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인원 변동은 한국인 선원 6명이 탑승한 외국적 선박 1척이 해협을 이탈함에 따라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 해협 내에 잔류 중인 한국 선원은 국적 선박에 7명, 외국적 선박에 10명 등 총 17명이다.

해수부는 "호르무즈 해협 내측의 외국적 선박 중 이탈 계획이 있는 선박은 오늘(7일)부로 모두 해협을 빠져나왔다"며 “현재 해협 내에 남아있는 나머지 외국적 선박 5척(한국인 선원 10명)은 페르시아만 내에서 정상적으로 운항 중인 선박들로 이탈 계획이 없는 선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잔류 선원들의 안전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사 및 협회와의 소통 체계를 상시 가동해 외국 선박에 승선 중인 우리 선원들의 안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수부는 이번에 하선한 선원들의 구체적인 귀국 정보나 신변 안전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개인정보 보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