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풍미 '키조개'·담백 감칠맛 '전갱이'…6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

키조개, 아연·셀레늄 풍부…면역력 증진·노화 방지에 도움
전갱이, 니아신·오메가-3 지방산 풍부…심혈관계 건강 증진에 도움

(해양수산부 제공)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가 6월 이달의 수산물로 깊고 진한 풍미를 담은 고급 식재료인 '키조개'와 담백한 감칠맛이 살아 있는 제철 바다 생선 '전갱이'를 선정했다.

'이달의 수산물'은 국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제철 먹거리를 소개하고,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도입한 소비자 친화형 홍보 제도이다. 정확한 영양 성분이나 요리법을 몰라 수산물 소비를 망설이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 △제철 시기 (가장 맛있는 때) △대중성 및 공급 안정성 △시의성 및 물가 안정 등 세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키조개는 마치 곡식을 까부르는 농기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졌다. 키조개는 아연과 셀레늄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특히 키조개의 관자(패주)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꼬치구이·볶음·무침·초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버터와 마늘을 곁들여 구운 '키조개 관자구이'는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다.

전갱이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회유성 어종으로, 약 40cm 내외의 유선형 몸체와 큰 눈, 측선의 단단한 비늘이 특징이다. 전갱이는 니아신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계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전갱이는 주로 구이와 조림으로 먹는데, 비린내가 적고 살이 부드러워 회와 초밥 재료로도 인기가 높다.

이달의 수산물 키조개, 전갱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어식백세(魚食百歲)'는 "수산물(魚)을 먹고 100세(百歲)까지 건강하게 살자"라는 뜻의 국산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해수부와 한국수산회 등이 주관하며 인스턴트 식품에 노출된 현대인들에게 고단백·저지방인 수산물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려 대중적인 식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