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협력사 교육 확대…2차 협력사까지 지원

한국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태안화력 협력사 근로자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가운데)과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청장(왼쪽), 조춘남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학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태안화력 협력사 근로자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가운데)과 김경민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청장(왼쪽), 조춘남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 학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서부발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교육기관과 협력해 직무 역량을 높이고 재취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부발전은 11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서산지청,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와 '태안화력 협력사 근로자 자격증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석탄화력발전 축소 등 에너지전환 과정에서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완화하고,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서부발전은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수요조사, 사업비 지원을 총괄한다. 고용노동부 서산지청은 정책 연계와 사업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충남캠퍼스는 교육시설 제공과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시험 연계 등을 맡는다.

서부발전은 그간 협력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전환 교육을 이어왔다. 2022년 이후 782명(중복 포함)을 대상으로 복합설비와 재생에너지 분야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협약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원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업무 중심의 협력사 근로자들이 기술 자격을 확보해 재배치나 재취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힌 것이다.

서부발전은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협력사 근로자의 직무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전환 과정에서의 고용안정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협력사 근로자들이 에너지 전환기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정부·교육기관·협력업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협력사와의 에너지전환 성공 모델을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