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포스코, 기술나눔 112건 이전…중기 경쟁력 강화

2017년 이후 4569건 기술 제공…배터리 진단 기술 등 관심 집중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 뉴스1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유 기술 이전을 확대한다. 올해는 배터리 진단 장치 등 112건의 기술이 75개 기업에 이전되며 사업화 지원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최연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과 포스코홀딩스 관계자, 기술나눔 수혜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부터 6개 계열사가 참여해 기술나눔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569건의 기술을 제공했다. 이 가운데 926건의 기술이 480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왔다.

올해는 기계·설비, 소재·공정, 에너지, 친환경·자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12건의 기술이 75개 기업에 이전됐다. 특히 기계·설비 분야 기술이 가장 많은 기업에 이전됐으며 에너지 분야의 '배터리 조절 시스템 진단 장치'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술은 배터리팩 내 개별 배터리 유닛의 이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폐기물 기반 고형연료 제조장치, 인공신경망 기반 시료 분석 기술, 초음파 세정장치, 청소 로봇 제어 기술 등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 기술이 포함됐다.

최연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우수기술이 활발히 이전돼 기업들이 사업화와 시장 진출에 적극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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