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최대 50% 할인…2월22일까지 '수산대전-설 특별전' 진행

정부 비축수산물을 1만3000톤 방출…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등 실시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수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News1 김도우 기자

(부산=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수산물 수급과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1월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전국 56개 판매처(오프라인 24개소, 온라인 32개소)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 어종(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김과 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 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설 명절 기간 동안 지원한도를 1인당 2만 원으로 상향하여 소비자들은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 200여 개 시장에서 진행한다.

1월 29일부터는 ‘비플페이 앱(app)’ 등에서 매주 목요일(10시, 16시)에 20% 선할인 구매(1인당 10만 원 한도)가 가능한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 기간에는 발행 규모를 평소보다 2배 확대(주당 10→20억 원)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비플페이 앱(app)’ 등을 설치해 회원가입 후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수협 온·오프라인 매장, 모바일 플랫폼(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서 설 기간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민생선물세트'도 마련했다. 참조기, 갈치 등 제수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품목과 전복 등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 위주로 구성하였으며, 최대 5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해수부는 소비자가 원래 가격의 반값 수준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수산물 약 1만3000 톤을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처에 공급한다. 특히, 최근 소비자가격이 높아진 고등어를 중심으로 방출 물량을 확대(전년 대비 2.5배)했으며,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태포, 손질오징어 등 가공품도 포함해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설 명절을 맞이해 국민들께서 수산물을 부담없는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격 안정을 통해 명절 민생 부담을 최소화해 장바구니 물가가 조금이라도 가벼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제공)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