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범 해수장관대행 "동남권 해양수도권으로 도약…공공기관도 함께 노력해야"
14일 부산·울산·경북·전남권 9개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
"고유 업무 수행 통해 국민 체감, 지역·산업에 긍정적 영향 미쳐야"
- 백승철 기자
(부산=뉴스1) 백승철 기자 =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동남권이 해양수도권으로, 부산이 해양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도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대행은 14일 해수부 부산임시청사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북·전남권 9개 산하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만큼,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해양수산 공공기관은 해운, 항만, 물류, 수산어촌 및 해양환경 등 국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국가의 산업경쟁력과도 연관되어 있다"며 "지금까지 공공기관은 안정적인 조직, 관리·경영평가 중심의 운영이라는 인식 속에서 국민 눈높이에 다소 거리가 있다고 평가를 받아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며 "공공기관도 현장에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고유의 역할에 충실할 필요가 있으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속도있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기관은 고유 업무 수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도하고, 지역과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야 한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졌는지, 중점추진과제, 쟁점이슈 등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지, 그리고 올해 추진계획이 기존업무 반복이 아닌 정책변화에 맞춰 개선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중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공공기관은 스스로에 대해 한 번 더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 정책현장에서 이해관계자들과 더욱 소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이전보다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대행은 "각 기관의 주요업무 및 정체성 등에 대해 국민들에게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말을 맺었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대상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및 국립해양박물관과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등 9개 기관이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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