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만난 김정관 "美, 작년 한국 내 투자 최대…올해도 투자 확대 요청"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주한외국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 무궁화홀에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및 미국계 외투기업을 만나 한국 내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암참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11월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한미 전략적 투자관리를 위한 특별법'이 발의된 가운데 국내 투자 중인 미국계 외투기업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에서의 투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김 장관은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이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확대되는 시점에 미국 기업의 국내 투자 확대는 양국 간 투자 협력이 상호 호혜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의 대한국 투자액은 97억 7000만 달러로, 2024년 52억 달러 대비 86.6% 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을 비롯해 국내 투자 주요 미국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한미 개별품목 관세 협상과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 등과 관련하여 의견을 전달했다.

김 장관은 "암참 회원사 의견 등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외투기업을 위해 보다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새해에도 한-미 양국이 첨단·미래 산업 중심으로 투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요 외투기업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