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지역 최초 내년 상반기 개관 '국립청주해양과학관'…신규직원 공개채용

12월 18일부터 채용공고, 서류심사 등 채용 절차 진행 후 2026년 3월 임용 예정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조감도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 상반기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법인 설립 및 개관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신규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과학관 등 유사기관 운영에 경험이 있는 경력직과 신입직 등 53명이다.

먼저 12월 18일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2026년 3월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이번 채용은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보 가림(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채용대행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내륙지역 최초의 해양과학관인 만큼,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신규직원 채용에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직원들의 열정과 함께 국민께 사랑받는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신규직원 공개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채용 공고일(12월 18일) 이후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