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유럽 외투기업 대표단과 간담회…"국내 투자 지원"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오후 3시 서울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및 주한 유럽연합(EU) 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유럽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EU 기업의 국내 투자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소통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필립 반 후프 ECCK 회장을 비롯해 스테판 언스트 총장 등 협회 관계자와 자동차, 주류, 화장품, 에너지·환경,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럽기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관계 부처와 함께 면밀히 검토하고, 2026년 3월 개최 예정인 장관급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무역위원회 등 계기 구체적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EU 측과 협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