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지재권 보호 전략은… 불공정무역행위 심포지엄 열린다

산업계·법조계 전문가 모빌리티 특허 분쟁 사례·대응 전략 공유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0.20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26일 '2025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해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4회째를 맞이한 본 심포지엄은 무역위원회가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의 발전과 운영 내실화를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에는 최근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동향을 반영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을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무역위원회와 지식재산처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 보호 관련 제도·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제2부에서는 산업계 및 법조계 전문가들이 모빌리티 산업의 특허 분쟁 사례와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서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루어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장성문 관세청 주무관, 박보미 지식재산처 사무관에게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3점이 수여됐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