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원, '2026년 조석표' 발간…6개 지역 추가, 총 174개 지역 조석 정보제공

주요 항만·연안의 고조·저조 시각, 해수면 높이, 조석 관련 용어 해설 등 수록

조석예보(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바다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조석표(한국 연안)'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석표는 선박의 입출항, 어업활동, 갯벌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 주요 항만과 연안의 고조(만조)·저조(간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조석 관련 용어 해설 등을 수록한 책자이다.

2026년 조석표는 강원도 삼척항 등 6개 지역을 추가해, 전국 총 174개 지역에 대한 조석 정보를 수록했다.

조석표는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책자 형태로 구입할 수 있으며, 누구나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 ‘스마트 조석예보’ 서비스에서 조석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해양조사원장은 "조석 정보는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바다에 나가기 전 반드시 조석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해양 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sc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