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2973억 융자…"9630억 투자 유발 효과"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부는 탄소감축시설과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16개 기업 프로젝트를 신규 선정해 3년간 2973억 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부가 집계한 신규 민간 투자 유발 효과는 총 9630억 원 규모다.
'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인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프로젝트는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1.3%의 금리로 최대 500억 원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기업은 △가온환경 △대성금속 △덕산코트랜 △동양환경 △라이브워크 △라이셀 △블루닉스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 △에이치디하이드로젠 △영남산업 △조일공업 △티더블유바이오매스에너지 △한화오션에코텍 △해전쏠라 △현대자원산업 △S-OIL 등이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앞으로 우리 산업이 저탄소·고부가가치화로 빠르게 그린전환(GX)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선제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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