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19년 만에 손본다…디지털·공급망 규범 논의
제23차 이행위원회 화상 개최…산업부 등 19명 대표단 참석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23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위원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디지털·공급망 등 신통상 분야 공동연구 보고서를 검토하고, 향후 협정 개선 범위와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이행위에 우리측은 산업부, 기획재정부, 관세청,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및 외교부 등 관계부처 및 소속기관에서 19명의 대표단이 참석하고 아세안측은 10개국의 대표단과 아세안사무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FTA는 한국의 네 번째 FTA로 체결 후 19년이 지난 만큼 새로운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논의가 계속되어 오고 있으며 이번 이행위에서 한-아세안 FTA 개선을 위해 양측이 진행 중인 디지털, 공급망 등 신통상분야 공동연구 보고서를 검토하고 FTA 개선범위에 대해 논의한다.
산업부는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통해 기업들이 FTA를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공급망·디지털 등 신통상 분야에서 현대화된 규범을 반영할 수 있도록 아세안 측과 협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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