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인력난 해소' 한국형 퀵스타트 사업…2년차 성과·만족도 '우수'

채용목표 23% 초과 달성… 산업부 "제도 보완해 참여기업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투자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이 2년차를 맞아 우수한 성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비수도권으로 이전하거나 신설한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공급하는 해당 사업은, 지난 1년간 260명 목표 대비 321명을 채용하며 계획을 23% 초과 달성했다. 정부는 채용 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하반기에도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수행한 퀵스타트 사업 종료과제를 평가한 결과, 참여기업과 교육생이 각각 94점·92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퀵스타트 사업의 참여기업 ㈜디에스테크노 관계자는 "공장 가동을 앞두고 인력 공급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퀵스타트 사업을 통해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고, 공장 초기 운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제당 최소 채용인원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소규모 과제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개편해나갈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퀵스타트 사업 이외에도 지역산업활력펀드 맞춤형 인재양성 사업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의 인력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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