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AI 전환에 1400억 지원…17일부터 공모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다.
'AX 실증산단 구축 사업'은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 그린산단 중 총 10개소의 산단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개소당 140억 원씩, 총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 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AX 인프라 구축은 그래픽 연산 장치(GPU) 등 연산자원,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설비, 네트워크·통신 인프라, AI 설루션 개발·도입 지원 공간 등 산단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AX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기업 AX 실증 지원 사업은 인프라 유형별로 입주기업 대상 AI 설루션을 적용해 AI 도입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선도 사례를 확보한다.
산단별 AX 중장기 마스터플랜은 산단의 입주기업 AI 수요분석, 혁신 생태계, 보유 인프라 등 산단별 여건을 반영한 중장기 AX 추진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단별 입주기업과 AI 설루션 공급기업, 대학, 연구소 등으로 AX 얼라이언스 협의체를 구성해 성과를 지속 확산한다.
공모는 7월 28일까지 40일간 진행되며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지원 조건 등 상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실제 제조 현장에서 AI가 혁신적인 성과를 빠르게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산업단지가 AI 기반 첨단 제조업의 핵심 거점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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