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원전 정비자재 '재고관리 프로그램' 확대
글로벌 공급사와 효율적 자재 조달·안전성 강화 협력 논의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 HICO에서 '주요공급사 재고관리 프로그램 확대 설명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원전 자재 공급사들과 정비자재 조달 효율화 방안 및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27~28일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원전 정비자재 17개 공급사 임원진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한수원은 현재 일부 공급사와 시행하고 있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을 주요 계약업체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행사에서는 재고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앞으로의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재고관리 프로그램은 수요를 예측해 원전 정비자재를 공급사 창고에 비치해뒀다가 수요 발생 시 즉시 공급함으로써 재고를 최적화하고, 적기 자재 조달에 따른 경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주문 후 계약, 제작 후 공급 등의 절차에 따라 장시간이 소요됐던 자재 확보 과정을 크게 단축했다. 이에 따라 공급사들은 연간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과 공급사 임원들은 자재구매와 공급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유수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원전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원전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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