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수출직결형 상담회 릴레이 개최…56개국 356개사 방한
K-의료기기, 소비재·서비스 상담회 개최…"수출 상승 모멘텀 확보"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코트라(KOTRA)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직결형 상담회인 '2025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5)'와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트라가 올해 1월부터 추진 중인 '수출 투자 비상대책'의 일환으로, 상반기 수출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MEP 2025는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 350개사와 46개국 150개 바이어가 참가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수출액이 생산액의 약 77%를 차지하는 수출 주도형 산업이지만, 업체의 96%가 100인 미만의 규모로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20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글로벌 사우스 등에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고, 'K-바이오데스크' 및 '원스톱 수출 119' 컨설팅관을 통해 관세통관, 인증규격, 수출금융 컨설팅 등 의료기기 수출 애로의 A부터 Z까지 지원한다.
4월 15~16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5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K-Lifestyle Showcase 2025)'을 개최해 소비재기업 204개사, 서비스 기업 100개사, 바이어 206개사 간 수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중 40%인 84개사가 글로벌 사우스 바이어로 우리 기업의 주력 시장 외에도 대체 시장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수출 중소기업 10만 개사 시대를 열기 위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체감할 수 있는 수출직결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통상환경 속에서도 1개사라도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수출할 수 있도록 신시장 개척과 위기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