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5월 통안증권 6.6조 발행…경쟁입찰 6조원

5월 4일부터 정례입찰 개시…중도환매 3조 실시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한국은행은 다음 달 6조 6000억 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한은은 경쟁입찰로 6조 원, 모집 방식으로 5000억~6000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6.6조 원은 모집 발행예정액 범위 중 최대 규모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경쟁입찰은 5월 4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발행 만기는 91일물, 1년물, 2년물, 3년물로 구성된다. 모집은 27일 실시되며, 1년·2년·3년물을 대상으로 5000억~600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규모와 종목별 배분은 입찰 전 영업일인 26일 최종 확정된다.

한은은 어린이날(5월 5일)과 부처님 오신 날 대체휴일(5월 25일)에 따라 일부 입찰과 결제 일정을 조정했다.

다음 달 3조 원 규모의 통안증권 중도환매도 실시한다. 8일 1조 원, 19일 2조 원 규모로 나눠 진행된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여건 및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발행 규모나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국은행이 시중에 풀린 돈을 흡수하고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이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