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위원회 18일 출범…노·정·전 사전협의체 6개월 준비 마무리

노동계·정부·전문가, 운영체계·시행령 등 기반 마련
법 시행일에 제1차 회의 열어 공식 노정협의 시작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공무직위원회법 즉각 통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철폐, 노정교섭 실현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유승관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공무직 노동자의 고용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논의할 공무직위원회가 오는 18일 출범한다. 노동계, 정부, 전문가로 구성된 사전협의체는 6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법 시행일에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9일 '노·정·전 사전협의체'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어 공무직위원회 출범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의체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공무직위원회는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일인 18일 출범한다. 출범 당일 제1차 회의를 열어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식 노정협의에 나선다.

사전협의체는 지난 3월 31일 킥오프 회의 이후 약 6개월간 전체회의와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노동부 등 관계 부처,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노동 분야 전문가가 참여했다.

협의체는 공무직위원회와 실무위원회, 발전협의회, 분야별 협의회로 이어지는 운영체계를 구성했다. 위원회 논의구조와 시행령 등 운영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현장 애로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논의 성과와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법 시행일까지 성공적 출범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진 노동부 노동정책관은 "노동계와 전문가, 정부 관계부처가 원활한 출범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과정 자체가 첫 번째 성과"라며 "법 시행일까지 노정전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