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기술인 17명 포상, 대한민국명장 10명 새로 뽑아

정향옥 동탑산업훈장, 박병준 산업포장 수상
우수숙련기술자·기특한명장 각 55명 선정

숙련기술인의 날인 9일 오후 경기 화성시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자동차정비학과 교육생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숙련기술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2023년에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25.9.9 ⓒ 뉴스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숙련기술 발전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기술인 17명이 정부 포상을 받고, 10개 직종에서 대한민국명장이 새로 배출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6년 숙련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17명을 포상하고 대한민국명장 10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숙련기술인의 날은 숙련기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2023년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미용기술 연구·개발과 후학 양성에 기여한 인하뷰티 정향옥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전기·설비 기술 개발과 중소기업 기술지원, 기술 전수에 힘쓴 박병준전기연구소 박병준 대표에게 수여됐다.

대한민국명장에는 김용경 두산에너빌리티 기술부장, 정수일 아시아나항공 선임기술감독, 김천국 두산에너빌리티 기술수석차장, 유철종 포스코 차장, 강태구 삼성중공업 기장 등이 선정됐다.

도자공예 유용철 녹원요 대표, 목칠공예 이장만 이나목공예 대표, 이용 이재천 이재천바버샵 대표, 요리 김세한 호텔롯데 조리장, 무선통신구축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도 명장에 이름을 올렸다.

노동부는 우수숙련기술자 55명, 숙련기술전수자 3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곳, 제2기 기특한명장 55명도 선정했다. 올해 말 울산에서 영남권 숙련기술진흥원 착공에 나서 2029년 완공 뒤 고숙련 기술 전수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K-숙련기술은 이미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숙련기술인의 열정과 헌신이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