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노동부, K-뉴딜 아카데미로 청년 1000명 첫 경력 돕는다

삼성 '청년희망배움터' 올해 1000명 대상 6개 직무 맞춤 훈련
노동차관 "기업·청년·정부 함께 성장하는 K-뉴딜 아카데미"

경남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특성화고-청년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면접을 보고 있다. ⓒ 뉴스1 윤일지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청년 AI·제조 직무훈련을 대기업·정부가 함께 설계해 지역 청년의 첫 경력을 지원하는 K-뉴딜 아카데미가 본격 가동된다.

삼성은 '청년희망배움터'로 올해 1000명에게 6개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고용노동부는 이를 청년 고용절벽 완화의 핵심 수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이날 삼성화재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삼성 K-뉴딜 아카데미 과정 ‘청년희망배움터’ 개강식에 참석해 아카데미 개설을 축하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K-뉴딜 아카데미는 대기업이 자사 특화 분야 직업능력개발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해 청년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전·후반기로 나눠 충청·호남·경북·경남 등 4개 권역에서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전자·IT 제조, 공조냉동, 선박제조, 중장비운전, 온라인 광고·홍보 실무, 제과제빵 등 6개 직무별 기초·특화역량과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

대전 개강식에는 충청권 교육생 210명이 현장에서, 나머지 권역 교육생이 화상으로 참여해 전국 550명이 동시에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여명구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부사장은 "이곳에서 익힌 기술은 든든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산업현장 맞춤 기술 인재 양성과 청년 성장 기회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창준 차관은 "K-뉴딜 아카데미는 기업은 미래 인재를 만나고, 청년은 역량을 키우며, 정부가 이를 뒷받침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이라며 "슬로건처럼 청년들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