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길을 찾다"…노동부, 8개 지방청 순회 간담회 마무리

노동장관, 8개 지방청 순회 일정 서울청에서 마무리
서울청 청년특화 고용센터에서 청년 지원 현황 점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4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소재 야외광장에서 직장인들과 함께하는 현장 간담회를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4 ⓒ 뉴스1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현장 순회 간담회를 마무리한 고용노동부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청년특화 고용센터 운영 성과와 고용·노동·산업안전 정책의 현장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맞아 지역·산업 특화 고용서비스와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을 재확인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서울청 청년특화 고용센터 점검…"졸업부터 퇴직까지 동반자"

28일 노동부에 따르면 김영훈 장관은 지난 6월 대구청을 시작으로 대전, 경기, 광주, 중부, 부산, 강원지청을 돌며 진행한 '현장에서 길을 찾다, 8개 지방청 순회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청을 찾았다.

장관은 수도권 청년 밀집 특성을 고려해 서울청 청년특화 고용센터에서 미취업 청년 선제 발굴, 맞춤형 프로그램, 채용 매칭 등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지자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사업 운영기관, 사업주 지원단체 등 38개 유관기관과 구축한 광역 거버넌스를 통해 청년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도 살폈다.

김 장관은 "사회 진출 문턱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첫 경력을 만들어 주고, 활약할 무대를 찾아주는 것이 고용센터 본연의 역할"이라며 "졸업부터 퇴직까지 함께하는 일자리 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뉴스1 김기남 기자
체불·노조법·건설안전·중대재해…주요 노동·산안 과제 현장 점검

노동부는 동시에 다수·상습 체불 취약사업장 관리, 개정 노조법 현장 안착, 건설 현장 안전 상시 순찰과 패트롤, 사망사고 다발 업종 중대재해 감축, 노사 안전의식 개선 홍보 등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김 장관은 반도체, 해양산업, 청년, AI 고용서비스, 중장년, 미래모빌리티 등 각 지방청의 지역·산업 특화 고용센터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특성과 인프라를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와 인공지능(AI)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책을 완성시키는 것은 현장의 디테일과 소통"이라고 말하며 본부·지방청·부서 단위 상시 소통과 감독관 충원,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최근 노동자의 생명·안전, 체불 엄단을 강조한 장관의 유튜브 쇼츠 영상을 대통령이 직접 공유한 것과 관련해, 김 장관은 "현장에서 뜬눈으로 지새우며 흘린 땀방울이 수많은 노동자의 생명과 가정을 지킨다"고 말하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