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산재에 타협 없다"…'산업재해노동자의 날' 기념식 참석

"복귀 전 과정 국가가 함께"…예방부터 복귀까지 전 과정 지원

ⓒ 뉴스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산업재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산재 예방과 피해 노동자의 회복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을 맞아 서울 보라매공원 내 산업재해희생자위령탑에서 참배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재해노동자의 날은 산업재해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피해 노동자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10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훈 장관을 비롯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과 소속 국회의원, 노사단체 및 정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산재 피해자와 유가족, 유공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들을 추모하고, 산업 발전 과정에서 희생된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는 한편 산재 예방과 재활 지원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정부포상에서는 고압전기 감전 사고로 양팔을 잃은 뒤 예술가로 활동하며 산재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석창우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1974년 사업장 폭발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이후 산재 장애인 지원 활동과 예방 캠페인을 이어온 민동식 인천산업재해인협회 회장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

김영훈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노동부는 안전 앞에 어떠한 타협도 없다는 일념하에 일하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하는 일터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산업재해를 겪은 노동자 다시 일상으로 온전히 복귀하는 모든 여정에 국가가 든든하게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산재 예방 정책과 재활·복귀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