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AI 역량 훈련…노동부, 30개 AI 훈련지원센터 선정

대기업·대학 등의 우수 AI 인프라 활용 공동훈련

중소기업 AI 훈련확산센터 명단.(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8 /뉴스1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에 인공지능(AI) 훈련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AI훈련확산센터 10개와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20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소기업 AI 훈련확산센터는 AI 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AI 훈련 코치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민간 AI 훈련 코치와 공단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등 약 500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2만 5000개 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 상황을 진단·처방하고 체계적 현장훈련(S-OJT) 등 맞춤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특화 공동훈련센터는 지역 내 대기업, 거점 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무상으로 AI 특화훈련을 제공한다. 훈련은 지역별 전략산업에 특화된 AI 기술 실습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노동부는 AI 인프라 지원사업을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와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AI 설루션과 훈련이 패키지로 지원될 수 있도록 기업 공동 발굴, 합동 컨설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현재 각 부처 인공지능전환(AX)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훈련 수요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AI 확산센터와 AI 공동훈련센터 간 협업을 통해 민간 훈련 코치가 기업의 훈련 수요를 확인해 인근 AI 공동훈련센터로 연결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에 기초역량 훈련부터 핵심 인재 육성까지 충분한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업종별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집중하기 위해 분기별로 기관 간 정례협의회 운영, 연말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이 진행된다.

이번 중소기업 AI 훈련확산센터, AI 특화 공동훈련센터 사업 관련 정보는 HRD4U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훈 장관은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도록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AI 전환의 핵심"이라며 "AI 대전환 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이 AI 훈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동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AI특화공동훈련센터 명단.(고용노동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8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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