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서 노동자 사망…노동부, 원인조사 착수

오전 8시 12분께 아파트 건축 위한 굴착 과정서 발생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2023.10.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고용노동부는 경남 김해시 롯데건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하청 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가 일어나 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 12분께 아파트 건축을 위한 굴착 과정에서 발생했다. 굴착 구간 주변에 살수하는 작업 중 작업자가 굴착기에 부딪혀 사망했다.

노동부는 "창원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양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가 사고조사에 착수했으며 작업 중지 등 엄중 조처를 내렸다"며 "사고 원인 조사 및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설명했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