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근로복지기금'으로 완화…올해 예산 299억
- 김승준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근로복지공단은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를 위해 '2025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은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대기업이 자사 직원을 위한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그 지출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둘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면서 자체로 출연한 자금은 물론 대기업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협력업체 등 중소기업의 근로자 복지를 위해 자금을 출연하는 경우에도 최대 100%까지 매칭 지원한다.
예를 들면 대기업 A사가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에게 장학금, 문화 활동 지원비 등 복지비로 4억 원을 지급한 경우 2억 원을 지원된다. 만약 대기업 A사가 공동근로복지기금에 4억 원을 출연하는 경우 최대 4억 원이 매칭·지원돼 총 8억 원이 참여기업 근로자에게 지원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 대비 28% 증가한 299억 원이 배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015년 사내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 2016년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도입·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830개 근로복지기금에 1137억 원이 지원돼 8717개 중소기업 근로자 약 123만 4000명의 복지수준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근로복지기금 지원강화로 중소기업의 공동기금 설립 촉진과 확산을 통해 저소득 근로자의 복지 격차 완화 및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확산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넷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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