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물가 대응…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

6~24일 온·오프라인 56곳 참여…명태·고등어 등 대중 어종 중심 할인

ⓒ 뉴스1 김도우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정부가 중동 상황에 따른 물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산물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대중성 어종과 소비자 선호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하는 '5월 수산물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24일까지 19일간 전국 56개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진행된다. 대형마트와 중소형 유통매장 등 오프라인 24곳과 온라인몰 32곳이 참여한다.

할인 대상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과 김, 전복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수산물이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동안 해당 품목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유가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수요가 높은 고등어를 중심으로 한 할인 판매도 강화한다. 해수부는 300g 내외 '국민 실속 자반고등어'를 별도 행사와 연계해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행사 장소와 참여 업체, 세부 일정 등은 수산물 할인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는 할인 정책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 변동을 모니터링하고, 할인 혜택이 실제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는지를 관리할 방침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국민 실속 자반고등어 판매전', '수산물 특별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최근 중동 상황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수산물 할인행사를 통해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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