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창업기업 '최대 5억 지원'…농식품부, 민간투자 연계 스케일업
투자·보육·판로 연계 '성장 사다리' 구축…1:1 매칭 지원
액셀러레이터 통해 유망 창업기업 추가 발굴
- 나혜윤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민간 투자로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농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의 '스케일업 지원'이 본격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융복합 우수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해 스케일업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터 보육 및 민간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공모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사업화 자금에 더해 기업 진단, 판로 개척, 투자 유치까지 이어지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민간 투자와 정책 지원을 연계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해 농촌 기반 창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2024년부터 민간 투자·추천을 받은 우수 기업에 최대 5억 원을 1대1로 매칭 지원하는 '민간투자 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과, 액셀러레이터 중심의 보육·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을 병행해 왔다.
올해는 최근 2년 내 투자 유치 또는 투자 확약을 통해 사업성을 인정받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은 농산물 가공식품, 발효기술,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들 기업에는 유치 투자금과 동일한 규모로 최대 5억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투자 컨설팅과 기업설명(IR) 지원 등을 통해 △생산 확대 △기술 고도화 △판로 개척 등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보육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업기업 모집도 병행한다. 운영기관별(AC 2개사)로 10개사 이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업력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사업자와 예비 인증자도 참여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발표평가 등을 통해 6월 1일까지 액셀러레이터 육성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해 공고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6월부터 약 6개월간 집중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업 고도화 △판로 확대 △민간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민간투자로 검증된 기업의 스케일업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촌창업 기업 발굴을 동시에 추진해 산업 전반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며 "투자와 혁신이 선순환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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