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탄소감축·통상협상 성과…농식품부 공무원상 3명 수상

가축전염병 대응부터 한미 통상 협상까지 현장 성과 평가 공로

정부세종청사 전경 자료사진 2023.5.15/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정승교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 과장, 이승환 축산환경자원과 사무관, 왕희대 자유무역협정팀 사무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정부 최고 권위의 포상으로, 공적의 우수성과 국가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정승교 과장은 가축방역 업무를 담당하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한 사전 대비와 방역관리를 강화해 발생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신 사전 비축과 공급·접종 관리 개선, 백신매칭 확인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구제역 발생 건수를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승환 수의사무관은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로 활용해 발전소 연료로 대체하는 방안을 국내 최초로 추진했다. 2024년 6월 남부발전 화력발전소와 고체연료 시험발전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18만 톤 규모의 가축분뇨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같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왕희대 농업사무관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농축산물 분야 협상을 총괄하며 쌀과 쇠고기 등 민감 품목의 추가 시장 개방을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계부처 공조와 국회·농업인 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협상 과정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다.

수상자들은 "가축방역·온실가스 감축·통상협상 등 각 분야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현장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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