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년사서 "농업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1.28/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개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5.11.28/뉴스1 ⓒ News1 이호윤 기자

(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일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새기는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 회장은 신년사에서 "(농업은) 우리 생명을 지키는 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이 땅의 환경과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이다. 농업계의 의지를 결집하고 '농업 가치 헌법반영 서명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밝혀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강호동 회장은 인력·기자재 등 농촌 지원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농촌인력 중개센터,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차질 없이 확대해 영농인력 공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파종에서 수확까지 책임지는 농작업 대행 직영농협과 광역 농기계 센터를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급형 스마트팜을 1600개소 이상 설치해 미래 농업을 설계하겠다"며 "NH싱씽몰(농협몰)과 하나로마트, 그리고 전국의 산지유통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불필요한 물류비용은 줄이고 그 이익은 오롯이 농가와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농협형 유통체계'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강 회장은 농축협의 사업 지원을 위한 금융 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전문성을 갖춘 자산운용분사를 신설해 매출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그 혜택이 다시 농축협과 농업인에게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